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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서기용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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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선이 날짜:2006-01-30 조회: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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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 복되고 힘찬 새해가 되시기를 빕니다.
2006년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각 나라와 모든 족속들에 대한 하나
님의 간절함은 더 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만 해도 외부에 대해 폐쇄적이고 보
수적인 생활을 고집해 왔던 사람들이 재난을 통해 세계에 알려지고 외부인들이 그
지역을 드나드는것을 보고 듣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지구를 이곳
저곳 온통 흔들어 대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런 시점에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대
표하여 한국과 세계 곳곳에 서있습니다.
2006년 한해,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다시 섭니다.
올해 클리닉 본관 건물 건축을 위한 준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 키싸우 지역도 겨울을 맞았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눈비가 아주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철 한가한 기간동안 현지인들 중심으로 올해 진행될 클리닉 본관 건물 공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래를 모으고 바닥에 사용할
자연석을 채취하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건축사역은
건물 그 자체에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프간 내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외국단체들이 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건축의 과정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당신들은 다른 단체들 처럼 돈을 가지고 와서 대강 건물을 지어주고 가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다”라는 말들을 듣고 있습니다. 비록 험하고 거친 공사이지만 올 한해 우리 “예수쟁이”들의 모습을 더 많이 드러내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있다면 작년 보다 올해 더 잘 예수님을 드러낼수
있을 것입니다.
호스텔 사역의 필요성
이 시대는 단기 이벤트성의 시대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분야에서 무엇이던지
단기로 속성 모집하여 이런 저런 일들의 결과를 신속히 보기를 원하는 것을 우리
는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 일들도 때로는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나라에서
우리는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저희들이 사역하는 중부
지방의 사람들은 자녀들을 도심지로 내보내어 교육시키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럴 형편이 못되어 대부분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 수준에서 교육을 그만두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스텔 사역은 이들 학생들이 도시에서 학교를 다닐수 있도록
숙소를 제공하는 사역입니다. 숙소 제공과 함께 이슬람 일색인 학교 수업 이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열어주고 이슬람에 젖은 뇌를 씻어줄뿐
아니라 기독교 교육과도 자연스럽게 접목될수 있는 좋은 교육 사역의 장이 될것입
니다. 이를 위한 한국인 사역자를 기도하며 찾고 있습니다. 올 한해 이 훌륭한 사
역의 시작을 위해 준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헌신할수 있는 분을 찾고 잇습니다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클리닉 의료인들의 필요
올 한해 하나님 께서 우리 지역을 위해서 이루어 주셔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습
니다. 건축 사역과 함께 체계화된 의료진들을 보내어 주실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
습니다. 특별한 전문 과목의 선생님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진료하실수 있는분
들을 기도하며 찾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 하실분들을 보내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동역자들을 보내어 주시는 것입니다. 특히 수도 카불에
사무실의 행정을 도와주실 분과 중부 키싸우 지방 의료사역을 도우실 의료인과 행
정 관리 하실 분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
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1. 클리닉 건축공사
1) 봄부터 시작되는 공사를 위해 필요한 건축자재가 도심지에서 클리닉 까
지 원활히 이동 되도록.
2) 올 한해 건축 공사장에서 도와주실 한국분이 오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호스텔 사역을 위한 헌신자가 올수 있도록.
3. 카불 사무실과 중부 키사우 병원 사역에 필요한 한국인 동역자를 속히 보내주
시도록.
주후 2006년 1월 13일
서기용 이미현, 서하영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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